챕터 에이트 원

링컨*

내 품에 안긴 가장 어린 조카, 메이슨 랜더 베슨을 내려다본다. 이 아이 역시 트리스탄의 흰 머리카락이라는 희귀한 유전자를 물려받았다. 하지만 트리스탄이나 재커리와 달리, 이 새로 태어난 아이의 머리카락은 뿌리부터 끝까지 백금색이었다. 누가 알겠나, 자라면서 변할지도 모르지.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, 베슨 가문에서 물려받은 꿀빛 피부 위에서 유난히 도드라졌다. 게다가 재커리가 태어났을 때보다 훨씬 더 곱슬곱슬했다.

내 안에 흐르는 감정은 시리와 재커리가 막 태어났을 때와 다를 게 없었다. 세월이 흘러도 결코 옅어지지 않으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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